개국 이후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공영홈쇼핑이 강력한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실적 반등에 비상등이 들어온 모양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영업손실 49억2800만원, 당기순손실 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공영홈쇼핑은 △2015년 199억7500만원 △2016년 106억8300만원 △2017년 45억4500만원 △2018년 65억67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왔다.
당기순손실도 △2015년 190억4300만원 △2016년 94억 900만원 △2017년 34억9000만원△2018년 52억5500만원으로 적자행진을 이어왔다. 더구나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부채비율이 120.81%에 이르며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다.
관련업계에서는 공영홈쇼핑이 5년째 적자 기조를 탈피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낮은 판매수수료를 꼽았다. 공영홈쇼핑은 개국한 2015년부터 23%의 판매수수료를 유지했으나 2018년 재승인 이후부터는 20%로 낮췄다.
지속되는 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최창희 공영홈쇼핑 사장은 올해 취급액 8300억, 순이익 10억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영체제 변신 등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판매수수료율 인상이 어려운 상황인 데다 경쟁사에 비해 판매 상품까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영홈쇼핑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산물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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