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3분기에도 적자였다. 고질적인 문제인 흥행 신작 부재로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실적을 4일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91억 원과 영업손실 26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적자가 지속됐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기준 1분기 영업손실 255억 원, 영업손실 23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분기에도 2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7% 감소하고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적자가 지속되는 원인으로는 신작 부진이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성공 이후 이렇다할 메가히트작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여러 신작을 발표했지만 확실한 수익을 책임져 줄 ‘캐시카우’가 없는 상황이다.
오딘의 출시 시점은 2021년 6월이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매출 하향화 기간이 6개월~1년인 것을 고려하면 오랫동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 신작 ‘도깨비의 세계’로 반전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10월 출시한 ‘도깨비의 세계’는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순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2월12일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정식 출시하고 내년 1월 MMORPG ‘오딘Q: 발키리스콜(오딘Q)’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딘Q는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히트작인 ‘오딘’의 대표 후속작인 만큼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오픈 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PC MMORPG 대작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 △도트 그래픽의 수집형 액션 RPG ‘가디언 메이든’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시우 대표는 “각 IP별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로 여러 이용자층을 공략, 탄탄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본연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라며 “신작 출시와 주주 환원,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 반등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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