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3º
습도 80%
대전 28º
습도 80%
대구 25º
습도 90%
 ...'))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오는 3분기에 최고경영자(CEO) 직책에서 물러난다.
아마존닷컴은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제프 베이조스가 2021년 3분기에 CEO직에서 물러나고 앤디 저시가 CEO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앤디 저시는 현재 아마존 웹 서비스 담당이다.
베이조스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임직원 상대 서한에서 “아마존은 발명이다”며 그간 아마존의 성과인 킨들,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을 거론했다. 이어 “제대로 한다면 놀라운 발명 이후 몇 년 뒤에는 새로운 것이 정상적인 것이 된다”면서 “사람들이 (발명을 정상으로 받아들여) 하품을 한다면 그건 발명가에게 최고의 찬사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재정에서 발명의 장기적인 누적 결과를 볼 수 있다”면서 “바로 지금 아마존은 가장 독창적인 순간이다”며 “지금이 (CEO직) 승계에 최적의 시기이다”고 말했다.
그는 “발명을 계속하라. 첫 아이디어가 미친 것처럼 보일 때에도 절망하지 말라”며 “헤매는 일을 기억하라. 호기심이 당신의 나침반이 되게 하라. 아직 ‘데이 원(Day 1)’이다”면서 직원들에게 초심을 강조했다.
베이조스는 자신의 후임이 될 앤디 저시에 대해서는 “회사 내부에서 이름나 있고 거의 나만큼 아마존에 오래 있었다”며 “그는 나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걸출한 리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1994년 전 부인 매켄지와 아마존을 창업해 27년간 CEO로서 회사를 경영해 왔다. 베이조스는 최근 테슬라 주가의 급등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그를 앞지르기 전까지 지난 3년간 세계 부호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