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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단체별 산림병충해예찰·방제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 관내 23개 시군별 산림조합들도 임산자원보존과 병충해방제교육에 심혈을 쏟고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외래·돌발 병해충 출현이 잦아지고 있어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문화된 방제교육과 기술인력 양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시 산림조합도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간 청송군 주왕산면에 소재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유실수 관련 강사를 초빙해 조합원 산주·임업인 대상 교육 특강을 열었다.
시 관내 임업인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임업인 교육에는 산림경영 전문가로 알려진 김은환·황성인·나기훈 강사가 초빙됐다.
첫날 오전에는 김은환 강사가 ‘산림복합 경영을 통한 임업의 활로 탐색’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오후에는 황성인 강사가 ‘호두나무재배기술교육’에 대해 열강 했다.
둘째 날에는 나기훈 강사가 ‘대추나무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강의로 임업경영을 하고 있는 교육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구미시산림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매년 2~3회 실무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감나무재배기술 1차 교육(8월19일)에 이어 2차 교육(10월6일)을 본 조합건물 3층 회의실에서 가진 바 있다.
김병철 구미시산림조합장은 “앞으로도 산주·임업인이 필요로 하는 전담지도원 컨설팅과 실무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임산물실질소득 증대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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