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30 13:11
뉴스 > 교육·취업
서울시 교육감 보수·진보 단일후보 확정… 조전혁 vs 정근식
조 “무너지고 망가진 서울교육 패러다임 바꿀 것”
정 “현 교육정책 심판하고 혁신 교육을 계승”
곽수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26 12:00:01
 
▲ 10월16일 서울시교윰감 보궐선거에 우파 단일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전 한나라당의원(왼쪽)과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뒤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월16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설 보수진영의 단일화 후보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로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확정됐다. 양측은 ‘진보 교육 체제 심판’과 ‘윤석열 정권 심판’ 등 각각 심판론을 내놓으며 치열한 선거 경쟁을 예고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1일 여론조사 결과 조전혁 후보를 최종 단일화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조 후보는 “그동안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던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번에는 극적으로 성공했다. 그만큼 서울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크다는 방증”이라며 “무너지고 망가진 서울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진보 측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도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를 최종 단일화 후보로 추대했다. 정 후보는 추진위에서 진행한 1·2차 경선의 추진위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불통과 졸속으로 일관하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심판하고 혁신교육을 계승 및 발전시킬 것”이라며 “서울시민을 모시고 서울 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진보 측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의원 등 4명의 후보가 여전히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최종 단일화까지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조전혁 후보는 1호 공약으로 학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최대 100만 원 지원’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개천에서 용이 다시 승천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초등학생의 지필 평가를 부활하고 방과후학교에 선행학습을 허용하며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본격 보강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밖에 학생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학생권리의무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조 후보는 “권리에는 반드시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며 “교권을 보호하고 학부모 소통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정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지역교육청 단위로 학생·교사·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 교육 플러스 위원회’라는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이 강조한 민주 시민 교육과 혁신 교육을 계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큼 ‘역사 교육 강화’에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의 후보 등록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광고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76,688 ▶
어제 159,653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