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º
습도 95%
수원 21º
습도 90%
)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자장면 가격이 50여 년 만에 60배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오는 14일 ‘블랙데이’를 앞두고 자장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 1970년 100원에서 올해 평균 가격인 6361원으로, 무려 62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또 10년 전(4345원)과 비교하면 46.4%, 5년 전(5011원)과 비교해도 26.9% 올랐다.
한국물가정보는 자장면에 들어가는 주재료 8개 품목에 대해 최근 5년 간의 가격 변화를 분석한 결과, 평균 55.3%의 상승률을 보일 만큼 주재료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자장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밀가루와 식용유, 그리고 양파 가격이 5년 전인 2018년 대비 각각 46.9%, 33.2%, 166.7%의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곱빼기를 시킬 때 추가되는 가격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는 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0.5인 분 메뉴로 가격 부담을 낮춘 식당들도 등장한 상황이다.
권대현 물가정보 조사연구원은 “선별된 주재료 외에 지역별 혹은 식당별로 감자나 양배추와 같이 추가되는 재료를 생각하면 실제 자장면 가격에는 더 차이가 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