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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1명은 대기업 취업자… 300만 명 돌파 사상 최대 기록
삼성전자 임직원 12만4070명·현대차 7만1520명·기아 3만5438명
중소기업 취업자 수도 역대 최다 기록… 증가율은 중소기업 0.9 vs 대기업 3.0%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22 14:44:14
 
▲ 지난해 취업자 10명 중 1명은 대기업 취업자로 사상 처음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나 선임기자
 
지난해 취업자 10명 중 1명은 대기업 취업자로 사상 처음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 취업자 비중도 역대 최대로 증가했으나 대기업 증가율과 비교하면 낮았다.
 
통계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308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9000명이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기업 취업자가 300만 명을 넘은 것은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대기업 취업자 수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코로나 시기에 증가 폭이 더 커졌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대기업 취업자 수는 7만9000명(9.9%)에서 △2021년 14만3000명(10.3%) △2022년 18만2000명(10.7%)으로 확대됐으며 지난해에는 대기업 취업자 비중이 전체 취업자의 10.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대기업 중 고용 규모가 최대인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4070명으로 전년 대비 6166명(5.2%)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과 비교하면 1만9026명(18.1%)이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 직원 수도 지난해 6월 말 기준 7만1520명으로 전년 대비 847명이 증가했으며 4년 전 대비 2213명이 늘어났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주요 기업별 직원 수를 보면 △기아 3만5438명 △LG전자 3만4198명 △SK하이닉스 3만2217명 △대한항공 1만7839명 △LG화학 1만4821명 △삼성SDI 1만2161명 △LG에너지솔루션 1만1793명 △현대모비스 1만1754명 등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종사자 300명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수도 전년 대비 23만8000명이나 늘어나 253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 취업자 수도 사상 최대 취업률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 증가율이 3.0%인데 비해 중소기업은 0.9%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취업자 수 증가는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측면이 있다”면서도 “대기업 취업으로 쏠리는 현상은 전반적인 경제 측면에서 볼 때 시장의 유연성을 제한해 경직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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