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가 그린(GREEN)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진행

이 시간 주요기사

뉴스 > 시정·구정

환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환경교육 프로그램 제안
총 240만 원 시상… 학교 교육 콘텐츠로 활용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28 08:46:57

▲ 서울시 강남구가 환경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4년 환경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진행한다. 강남구

서울시 강남구가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4년 환경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공모전은 환경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구민 등 환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담은 보드게임 체험 △일상 속 탄소배출 일주일 챌린지 △지구를 구하는 인공지능(AI) 만들기 등 19개 우수작을 뽑아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30개 학교를 지원했다.

지난해 반응이 좋아 공모전을 올해도 이어간다. △초·중등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에 맞춘 환경 교육 프로그램 △환경 이슈와 환경정책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코딩·AI 등 최근 교육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프로그램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서약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 3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환경교육의 적절성, 교육 대상자의 적합성, 운영의 현실성 등 기준으로 2월19일부터 23일까지 심사해 총 240만 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관내 소재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2월16일까지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개최한다. 구청 홈페이지의 공모전 카드 뉴스를 캡처 후 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구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후 네이버 폼으로 링크를 보내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 8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환경문제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실천해야 할 문제다”라며 “학생들이 공감하는 미래지향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환경배움실천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호 기자 cyh2@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후원하기

정기 후원
일반 후원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시대의 금기를 깨는 정론지 스카이데일리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정기 후원 독자께는
스카이데일리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 할인 혜택 등을 드립니다.

매월 5만 원 이상 정기 후원 독자께는
스카이데일리 신문과
스카이데일리가 발행하는 최신 단행본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