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방·군사
美 “北 첨단 무기개발 역량 매우 심각한 국면”
존 커비 NSC조정관“러시아와 군사 관계 강화 경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관여한 김수길 러 방문 주시
곽수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4 12:01:54
▲ 북한이 지난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출처=연합뉴스
 
▲ 겐나디 쥬가노프(오른쪽) 러시아 공산당 당수와 김수길 조선로동당 평양시위원회 비서 겸 정치국 후보위원이 회담을 가졌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첨단 무기개발 노력과 역량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말했다. 여러 차례 언급돼 온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도 다시 한 번 표명됐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3(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 김정은의 첨단 무기체계 개발 노력과 그 역량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미국 입장을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28일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쐈다. 같은 달 30일과 이달 2일에도 각각 서해상으로 기존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과 순항미사일이 여러 발 발사됐다. 
 
정례 브리핑에 임한 커비 조정관은 한국과 동맹(관계) 역시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여러 번 강조했듯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원을 투자해 한국과의 양자 관계 및 한··3자 관계 강화에 더 공을 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적인 언사가 수위를 더해가는 것도 예의 주시 중임을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달 브리핑 때 북한을 핵 능력 등 군사력의 지속적인 증강을 추구해 온 체제”로 지칭하며 “그것을 책임진 인물의 수사(rhetoric)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커비 조정관은 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관계 강화에 대한 경계심을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탄약 등을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진전 등에 러시아 측의 기술 이전이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이다
 
북·러 고위급 교류 또한 활발해졌다12김수길 평양시 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단장으로 한 노동당 대표단이 현대신식민주의행위 반대투쟁 지지자들의 연단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1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로 향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전했다“(대표단은) 1517일 통합러시아당과 현대신식민지주의 대항 방안을 논의하고자 모스크바에서 주최하는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1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
 
이번 러시아 방문단 대표인 김수길은 군 총정치국장과 강원도당 책임비서를 거친 고위급 인사다. 총정치국장 시절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혐의로 한국·미국 등의 제재 리스트에 올랐다. 러시아 리아노스보스티 통신은 김수길이 13(현지시간) 겐나디 쥬가노프 러시아연방 공산당 당수와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김수길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국가두마(하원)에서 쥬가노프 당수와 만나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쥬가노프 당수에게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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