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수도권·지역 대학 맞손… 지방시대 미래 개척하는 경북
경북도, 숭실대·문경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업무협약
수도권과 지역대학 협력으로 함께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교육과 산업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미련
김용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0 05:30:08
▲ 경상북도는 19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숭실대·문경대·문경시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9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숭실대·문경대·문경시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와 오정현 숭실대 이사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신대섭 남북학원 이사장, 신영국 문경대 총장, 신현국 문경시장 등 6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두 대학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재도약하고자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추진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협력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사항을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 △신규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에 정주할 맞춤형 인재육성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현재 경북도는 총 학령인구가 2023년 34만6150명에서 2040년에는 19만2429명으로 44%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대학 생존율도 40개교에서 15개교로 37.1% 감소하는 등 대학 위기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교육·직업 등 모든 것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역인재 유출이 가속하는 등 지방대는 경쟁력이 약화해 폐교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 사업 등 대학 구조조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수도권 대학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공학 분야 중심 인공지능(AI)연구 선두 주자인 숭실대의 풍부한 경험·전문성과, 지역특화형 미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실용학문 중심의 문경대가 가진 학문적 역량과 경험을 결합하면 지역의 교육과 산업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대학이 지역과 수도권 간의 교육 편차를 해소하고 더 많은 지역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방대 생존율을 높이는 등 지방사회와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명문대학 인재들을 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도권쏠림 등으로 인한 저출생, 청년 유출 등 지역 현안을 교육의 힘으로 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