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수리력 중심의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출범하면서 의회 주도로 추진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했으나 교육 현장에 제대로 된 진단이 없어 진단검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학생 기초학력을 평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2017년 전수평가에서 중3·고2의 3%를 대상으로 한 표집평가로 바뀌었다.
김현기 의장은 “11대 서울시의회 출범과 동시에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추진해 1년 반 만에 결실을 맺었다”라며 학부모와 교사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제대로 된 진단 없이 올바른 처방이 나올 리 만무하다”라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기본 인권이자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기초체력이 되는 만큼 의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은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지난해 11월 210개 학교, 약 4만5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첫 진단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는 1월 학교와 학생에게만 제공했다. 올해 예산은 15억 원이다.
앞서 20일에는 서울 학생 기초학력(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보고회를 열어 경과 및 의의 ·실시 결과·문해력 성향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만족도 조사에서 ‘자녀의 기초소양으로서 문해력과 수리력을 잘 진단했다고 생각하는지’라는 물음에 학부모 74%·교원 7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교육에 이념은 없어야 한다.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시민이 바라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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