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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반려견 암 치료제’ 하반기 출시… 매출 증가 전망
4월 출시 카카오페이 ‘펫보험 서비스’와 맞물려 매출 시너지 효과 기대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6 16:15:51
▲ 박셀바이오가 개발한 국내 1호 반려견 항암 면역 치료제가 상장 이후 첫 매출을 기록하며 반려동물 건강 제품군의 매출 증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셀바이오 제공
 
박셀바이오가 개발한 국내 1호 반려견 항암 면역 치료제가 상장 이후 첫 매출을 기록하면서 반려동물 건강 제품군의 매출 증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올 4월 펫보험 출시가 예정돼 있어 박셀바이오의 항암 면역 치료제의 하반기 매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셀바이오가 핵심 제품으로 꼽은 반려견 항암 면역 치료제는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 11월 출시된 반려동물 면역기능 보조제를 기반으로 한 동물 관련 제품들은 올해 박셀바이오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작년 4분기 매출 14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장 이후 첫 매출로 작년 11월 말 출시한 반려동물 면역기능 보조제 ‘골드뮨’의 판매 매출이다.
 
박셀바이오는 2020년 9월에 기술 성장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거래소의 관리종목 지정 요건을 면제받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매출 30억 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번 매출은 기술특례 상장한 박셀바이오가 관리종목 지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박셀바이오는 개발 중인 NK세포 치료제 ‘Vax-NK/HCC’의 매출 발생까지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만큼 먼저 반려동물 사업에서 확실한 캐시카우 제품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에 박셀바이오는 작년 반려동물헬스케어본부를 신설했고 반려동물 면역기능 보조제 골드뮨 출시와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 치료제 ‘박스루킨-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다음 달 안으로 품목허가 획득 예정이고 매출은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 치료제 ‘박스루킨-15’의 품목허가·매출 발생에 대한 큰 기대가 나오고 있다. ‘박스루킨-15’는 면역항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15’를 기반으로 한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 치료제다. 
 
일각에서는 올해 4월 카카오페이가 출시 예정인 ‘펫보험 비교 서비스’와 국민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박셀바이오의 암 치료제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물의 암 치료제 개발은 미흡하고 치료제도 고가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암 치료제 출시와 펫보험 상품은 이 두 부분을 모두 충족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수의사회(WVA)·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 네 마리 중 한 마리는 암으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견은 545만 마리에 달한다. 이 가운데 145여만 마리에 달하는 국내 반려견은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으로 고통받는 반려견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동물 전용 항암제가 없어 사람용 항암제를 사용해 왔지만 효과는 낮고 부작용은 컸다.
 
이번에 박셀바이오가 출시하는 박스루킨-15는 반려견 전용 항암 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골드뮨과 박스루킨-15 외에도 다양한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건강 케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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