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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주행한 차량이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30분경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A 씨는 보행자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았다.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 5명은 차량에 치였다. 다행히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다. 당시 A 씨는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고, 졸음운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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