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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갑에서 세 번씩이나 당선되면서 5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 출정식이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심상정 고양시갑 후보는 “세 번씩이나 당선시켜 주시면서 험난한 제3의 길을 동행 감사드리며 고양시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심 후보는 “공식 유세 첫날 날씨도 궂은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를 메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양갑 주민 여러분들은 부족한 저 심상정을 받아주시고 키워주셨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소수 정당의 후보를 세 번씩이나 당선시켜 주시면서 험난한 제3의 길을 동행해 주셨다. 한국 정치사를 새로 써 주셨다. 제발 고양시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좋은 정치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셨다”고 전제한 후에 “신청사 백석 이전, 제가 경기도 국정감사를 통해서 막아냈다. 신청사 원안 건립, 제가 첫 번째 원고가 되는 헌법소원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심 후보는 “불법적이고 위법적인 건설사와 시행령으로 고통받는 목암지구 지역주택조합 문제, 법 개정으로 해결과 한-에콰도르 자유무역협정으로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 고양시의 화훼 농가들 국회 비준 반대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또 “서삼릉 복원 사업을 통해서 40만 평 명품 숲공원을 조성, 노후도시특별정비법 선도지구 지정을 통해서 낡은 주거환경의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지원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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