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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여사모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후원금 50만 원을 당진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낮 12시에 당진시 기지시 소재의 ‘왕손생고기’ 식당에서 양기림 당진복지재단 이사장, 황규찬 여사모 회장과 회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을 전달했다.
위 식당은 3월11일 원인 모를 화재로 내부 34제곱미터와 집기류가 소실되는 재산 피해를 입었으나 어렵게 복구하고 이날 영업을 재개했다.
황규찬 회장은 “2017년에 창단된 ‘여사모(여행을 사랑하는 모임)’는 국내외 여행을 통해 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그 첫 번째 실천으로 이번 후원금을 전달케 되어 보람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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