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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심의를 통해 처리하게 될 비전자 종이기록물 양은 무려 7160권에 이른다.
이번 심의회는 지역문화재단에서 열리는 최초의 기록물평가심의회이자 지역문화재단 설립 27년 만에 처음 열렸다.
심의회는 앞으로 경기문화재단 기록관장인 안세웅 경영지원팀장과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배석하고 외부 민간전문가 2인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진행된다. 문성진 경영본부장이 기록물평가심의회 위원장을 맡아 주재한다.
심의 대상 기록물은 생산 부서의 의견조회 및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심의 과정은 법률에 의거한 절차로서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지도·감독하에 진행된다.
심의회에서 최종 폐기 대상으로 확정된 기록물은 개인 정보 및 비공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지도·감독하에 문서파쇄 전문업체를 통해 폐기 예정이다.
문 경영본부장은 “지역문화재단 최초의 기록물평가심의회 후 최종 폐기가 확정된 기록물을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 및 현장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를 시작으로 향후 연 1회 이상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해 재단에서 생산되는 기록물을 더 효율적·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함으로써 지역문화재단의 모범적인 기록관리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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