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문화원 ‘이승만통일학교’ 개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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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종로 센트럴호텔에서 개교식… 교장에 이춘근 박사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조평세 박사·박원철 목사 등 강사진

차오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21 19:35:58

사단법인 자유통일문화원(이사장 김명자, 원장 이애란)이 ‘이승만통일학교’를 설립했다.

자유통일문화원은 21일 자유통일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승만통일학교를 설립‧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제도를 북한에까지 확장시켜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인권을 선물하고 북한 주민들도 선진통일조국에서 풍요롭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승만통일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승만통일학교의 설립 목적은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를 북한에도 확장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이 진정한 자유인으로 풍요와 번영, 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 통일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데 있다.

이승만통일학교는 1953년 8월10일 “공산학정 속에 당분간 남아있게 되는 북한의 동포들에게 나는 이렇게 외치는 바입니다. 절대로 절망하지 마시오. 우리는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잃어버린 이북5도를 다시 찾고 불쌍한 북한의 동포들을 구출하려는 한국 국민의 근본 목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장래에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라고 밝힌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시국연설을 이념으로 삼고, 북한 주민들을 공산주의 독재 봉건왕조에서 해방하기 위한 제반 전략과 전술을 공부하고 연구하며 토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승만통일학교는 국제정치 전문가 이춘근 박사가 교장으로 취임했다. 이승만통일학교는 한 학기에 11~12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며 각 부문 전문가들이 강의와 토론을 결합하여 진행한다.

10월5일 오전 9시30분 개교하는 이승만통일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강의와 토론 형태로 진행한다. 오후에는 이춘근 교장의 국제정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서울 종로구 센트럴관광호텔에서 열리는 개교식에는 김명자 자유통일문화원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역임한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 한상대 전 검찰총장(자유통일문화원 이사),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교장인 이춘근 박사를 비롯해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조평세 박사, 장세율 프리덤조선 편집장, 박원철 목사, 박상봉 박사 등 이승만·통일·북한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수강료는 1강의(A반: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이승만의 정신과 사상) 신청 시 일반인 40만 원(11주) 대학생 및 청년 20만 원이고, 2강의(B반: 세계외교사-근대 국제체제의 형성으로부터 세계화 이후 시대까지의 전쟁과 외교의 역사) 신청 시 일반인 50만 원(11주+11주) 대학생 및 청년 30만 원이다. (02)733-9905

차오름 기자 cor@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