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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가 26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천들·삼광·바로미2이며 총 3149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가루 형태인 바로미2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한다.
산물벼는 10월부터 1101톤을 매입 완료했으며 건조벼는 읍면동별 매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3개월간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하며 출하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포대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매입 직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정부 수매가가 확정된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9월 중 잦은 비와 고온으로 인한 병충해와 수발아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을 위해 농가 희망물량을 매입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장격리곡 매입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쌀값 보전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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