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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군이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군읍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구례군은 지난달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읍면 위원회 위원·군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리더십 관련 특강과 군정 현안 정책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설치된 민·관 협치 조직으로 주로 지역 사정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열띤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문척 양수발전소와 오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서시교 철거· 산동 골프장 조성·아이쿱 제3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우 위원장은 “지역소멸과 예산감소 등 지역이 갈수록 어려워지고있어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고 군정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 등 최근의 성과는 여기 계신 위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민·관이 지역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할 때 구례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라며 지역발전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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