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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올해 소비시장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키워드로 ‘S·N·A·K·E’를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7일 ‘2025 유통산업 백서’를 발간하고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소비시장의 키워드로 ‘S·N·A·K·E’를 제시하면서 “경기침체와 불확실성 고조에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유통 기업을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N·A·K·E’는 생존(Survival)·차세대 비즈니스 모델(Next Biz model)·인공지능(AI)·K컬쳐(K-Culture)·가격 중시(Economical consumption) 등의 앞 이니셜을 따 만든 키워드다.
우선 대한상의는 국내 경제와 소매 시장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존 경쟁이 올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 속에서 차세대 수익 모델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해 인건비를 줄이고 비용구조 최적화 등 비용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또 내수 시장은 선장 한계가 분명한 만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K컬처와 융합된 시장에서 성장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불황형 소비트렌드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전망이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핵심 키워드로 꼽혔다.
한편 유통산업 백서는 국내 소매업태별 동향·이슈 및 전망과 주요국 유통산업 동향 등 국내외 유통산업의 최신 동향·이슈와 전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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