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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대표하는 황금빛 참외의 주산지 경상북도 성주군이 세계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명품참외를 한겨울에 첫 출하했다.
2024년 2년 연속 참외 조수입 6000억 원을 달성한 성주군은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일 참외를 첫 출하한 배선호 씨는 “한파 속에 노랗게 익은 명품참외의 품질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성주 참외를 한입 베어 물면 특유의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2년 연속 참외 조수입 6000여억 원을 달성하고 올해 7000억 원 시대를 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군은 이날 영농인의 노고와 성취를 치하하며 올해 ‘참외조수입 7000억 원 시대 조기달성 기원행사’를 열어 2025년 참외유통의 첫 출발을 기념했다.
성주군 참외 홍보대사에는 지역가수인 배금성 씨가 위촉됐다. 현장에서는 ‘7000억 원 달성을 기원하는 참외 헌과 의식’과 한울림 풍물패·월항초교 학생들의 별고을 광대·지역가수들의 볼거리 무대와 다양한 먹거리로 이날 첫 출하를 자축했다.
이병환 군수는 “참외 조수입 6000억 원 시대를 연지 불과 2년 만에 참외 재배기술 향상과 스마트팜 농법 확대를 통한 정보기술(IT)영농시대를 열었다”며 “참외 산업을 중심으로 농업 조수입 1조 원 시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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