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6º
습도 45%
대전 -2º
습도 75%
)
서울 마포구는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16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2025년 동 행복 소통데이’(이하 ‘동 소통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동 소통데이’는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2023년부터 연초에 진행하는 마포구의 현장 소통 행정이다.
이번 ‘동 소통데이’는 동별로 80여 명의 주민이 함께했다.
구는 행사에 앞서 각 동의 지역사회를 빛낸 모범 구민을 시상해 자긍심과 감동을 전했다.
이후 올해 처음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달라진 모습을 소개하는 ‘우리 동이 달라졌어요’ 코너를 진행해 주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일깨웠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각 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자율성을 강화한 ‘동 특화사업’ 보고 시간을 추가해 주민 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구청장과 대화시간’에서 주민들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이나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번 ‘동 소통데이’에서는 교통·건설·도시환경·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81건의 의견이 논의됐다.
박 구청장은 즉시 답변할 수 있는 의견에 대해 그 자리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구청장실’ 등을 추진해 현장을 확인하고 법적 검토 등을 거쳐 결과를 회신할 것을 약속했다.
현장에서는 건의 사항 제안뿐만 아니라 구 정책에 대한 주민의 평가도 이어졌다. 특히 구 대표 복지사업인 ‘효도밥상’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밥상’, 골목상권 활성화 취지의 ‘마포순환열차버스’와 ‘레드로드’ 등에 대한 호평이 전해졌다.
박 구청장은 “구의 정책은 구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동 소통데이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민이 행복한 마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