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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계획이 경기도 구리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승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와 체결한 위·수탁계약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공공시설 확충 요구를 반영해 추진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약 1만1351㎡, 지상 5층·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건축원가는 535억 원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노인복지관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해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행정 수요를 적기에 대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여성행복센터, 갈매동 복합청사에 이은 구리시 내 세 번째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혁신적인 공공개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2005년부터 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개발사업 62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1조9000억 원 규모의 44건의 개발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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