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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회가 18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 발의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산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우경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임헌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안과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 신흥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 유승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안, 이성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 차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 이순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8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의견 청취 1건에 대해 ‘의견 없음’으로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세 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기도 했다. 유승용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양송이 의원은 ‘메낙골 공원 조성과 신길4동에서 지방 병무청역까지 통행로 추진 촉구’, 차인영 의원은 ‘제2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비효율성 지적 및 증인 불출석 관련’을 주제로 각각의 의견을 제시했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영등포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노후 건축물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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