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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7054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는데 부족한 예산 상황임에도 주요 사업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고 있다.
올해 본예산 대비 357억 원, 5.33%가 늘어난 규모인데 물가상승 대비 소폭 상승의 재정 여건이지만 주민과 직결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수 사업에 중점 편성했다.
박용철 군수가 연두방문 당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한 지역별 숙원사업을 대거 반영한 것은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도 때문이란 후문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내 도로시설물 유지보수공사(25억 원) △노인일자리사업(18억 원)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17억 원) △군도6호선(동촌~대산저수지) 도로확포장(15억 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간 조성(14억 원) △정신요양시설 기능보강 지원(9억 원) △소음피해지역 방음시설 지원 및 주민공동시설 조성(3억 6000만 원) △청소년 문화의집 리모델링(3억 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2억 원) 등 순으로 편성됐다.
박 군수는 “군민들께서 건의한 사업들을 꼼꼼하게 살펴 예산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추경 예산 편성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강화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번 추경안은 강화군의회의 심사․ 의결을 거쳐 17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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