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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관내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18일까지 ‘안전보건지킴이’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안전보건지킴이’는 2023년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 수칙 및 시설 미흡 사항을 안내·개선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필요시 현장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안전보건 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자 △고용노동부 장관이 위촉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이며 공고일 기준으로 대전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여야 한다.
지원자는 제출 서류를 갖춰 대전시 재해예방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재해예방과로 하면 된다.
선발된 안전보건지킴이는 5월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활동하며 소규모 건설 현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현장을 방문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검검하고 산재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대전시는 고위험 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보건지킴이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함께 월 1회 합동점검(자치구별 1개소)을 실시하고 기타 업종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여 점검을 강화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산업현장에서 재해 발생을 예방하려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여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안전 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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