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º
습도 40%
)
서울시 송파구의회가 17일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했다.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은 1982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원한 어린이교통공원으로 신호등·교통표지판·횡단보도 등을 이용한 교통안전 강의와 현장 실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교통 질서 및 교통 도덕을 익히도록 한 시설물이었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현재 폐쇄된 상태다.
또한 상업지역 내 위치하여 토지 가치에 비해 부지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고 인근 주민들로부터 공원 개방에 대한 요구도 매우 높은 상황임에도 토지소유자는 송파구이고 관리운영 주체는 송파경찰서로 되어 운영 및 향후 활용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이날 이혜숙 의장을 비롯하여 이강무 도시건설위원장·곽노상 의원이 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하여 관계 공무원들에게 공원 현황 및 활용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문제점을 확인했다.
현재 송파구에서는 관리운영권을 송파구로 이관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나 송파경찰서 상위기관인 서울경찰청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의장은 “도심 한가운데 폐쇄된 어린이교통공원을 하루빨리 재단장하여 다시 송파구민에게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송파경찰서 및 서울경찰청에서도 이에 대한 빠른 답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