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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임기 1년을 남긴 시점에서 그간 다양한 정책으로 긍정적인 지지율 반등과 함께 글로벌 도시혁신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28일 눈길을 끌고있다.
유 시장은 경제·환경·교통·복지 등 시정 운영에 전방위적인 시민 체감 변화가 뚜렷해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동인천 개발은 올해 하반기 토지보상이 시작된다.
특히 인천을 동북아 경제·외교 거점 도시로 끌어올리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AI) 제조연구소 설립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항공산업 협력 강화, 관광 진출 기반 마련 등 2025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통해 ‘글로벌 외교 도시 인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세계 도시 인천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의 일상 이동권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교통 정책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연장, 제3연륙교 건설 등도 단계별로 추진 중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은 도시발전의 핵심이다.
유 시장은 “교통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라고 말한다. 인천의 입체 교통체계 완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기반 확충을 통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 도시 숲 조성 등으로 녹색도시 전환을 추진 중이다. 특히 환경은 놓칠 수 없다. 이는 시민의 삶의 질과 연관성 때문이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매립지 종료를 위한 자원순환 정책대전환을 선언하며 폐기물 정책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매립지의 친환경적인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복지는 ‘행복한 인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기조로 출산·육아 지원 확대,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청년희망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아이플러스(i) 정책이 추진됐다.
또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형 사립유치원 모델,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대, 청소년진로 교육 강화 등이 병행되고 있다. 전반적인 교육의 개혁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지금 ‘도시 혁신’과 ‘시민 행복’ 두 축을 중심으로 비약적 발전의 변곡점에 서 있다. 시민과 함께 비전 있는 인천을 함께 완성을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갤럽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유 시장이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50% 넘게 집계되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어느 쪽도 아님’은 5%, ‘모름·응답 거절’은 12%였다. 긍정률과 부정률의 차이를 나타내는 순 호감도(NetScore)는 +17로 나타났다.
직무수행 평가 긍정률 50% 반등은 인천시민이 체감한 것이고 조사된 사실은 절반이 ‘잘하고 있다’고 한국갤럽이 올해 상반기 조사 결과로 확인됐다. 결과는 성과에서 나온다.
한편 24일 민선 8기 3주년 인천시장 공약 이행평가 및 대응 방안토론회가 개최됐다.
유 시장에게는 아직도 1년이란 시간이 남았다. 실제 인천은 많은 발전을 거듭했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방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3년간 노력했던 결과가 성과로 말하고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R2 부지개발은 시민이 체감하는 결과를 내야 할 문제로도 남겨 놓고 있다. 특히 수익적 타산보다 문화적 삶의 질을 높여야 할 과제다. 또 원도심 개발의 중요성은 사실이지만 제물포 르네상스 원도심 개발 동인천 일대 주차난 해소는 주민 요구사항이다.
유 시장 시정은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듯이 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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