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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은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다자녀 맘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홍보해 군 대상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출산 후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이 충남도에 돼 있는 2자녀 이상 산모 중 국민행복카드(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를 모두 소진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출산뿐 아니라 첫째아 이상 출산 후 유산·사산한 경우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자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진료받고 신청해야 하며 1인당 연 1회 최대 20만 원의 본인 부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충남도 내 요양기관을 이용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원 항목에는 △입원료(식대 제외) △수술 및 처치료 △검사료 △진찰료 △주사료 △투약 및 조제료 등이 포함되나 산후조리원비나 미용 등 산후 회복과 직접 관련 없는 항목은 제외된다.
사용 범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과 동일하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남도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이 다자녀 산모의 실질적인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금산군에서도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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