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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이 교통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마중버스’를 구항면 청광마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구항면 청광마을을 신규 추가해 기존 71개 마을에서 총 72개 마을로 운행 지역이 확대됐다.
이번에 추가된 청광마을은 주 거주지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낮아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으로 군은 마을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마중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운행 지역에 신규 추가하게 되었다.
군은 이를 통해 구항면 청광 마을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여 주민들의 이동권을 두텁게 보장할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마중버스는 버스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큰 힘이 되는 사업이다”라며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하는 만큼 군에서도 교통불편을 느끼지 않고 홍성군민 모두가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중버스는 △2021년 2만3921명 △2022년 2만4218명 △2023년 2만4949명 △24년 2만8224명으로 매년 이용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용 증가의 배경으로 △수요응답형의 예약 기반 편리성 △고령인구증가 등을 꼽고 있다.
이처럼 마중버스는 농촌지역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아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하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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