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4일 경주에서 전국 국가품질명장과 가족, 품질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국가품질명장인대회’를 개최했다.
국가품질명장 제도는 199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모범 근로자 중 오랜 경험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품질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에게 대통령 명의의 인정 증서와 명장패 등이 수여된다.
이는 단순히 기술이 뛰어난 사람을 넘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인 기술인의 전문성과 공적을 국가가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명장들이 축적한 현장 경험과 품질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공헌과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기술 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와 컨설팅을 확대하고 후배 기술인 양성과 지속 가능한 품질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남진 국가품질명장협회장,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 등 관계자와 신임 국가품질명장이 참석했으며 양부지사는 축사를 통해다.
양 부지사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이 성과로 이어지려면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현장의 숙련기술이 필수적이다. 명장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첨단기술과 결합할 때 대한민국 제조업의 강력한 경쟁력이 완성될 것이다”라며 “오랜 기간 산업현장을 지켜온 명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명장들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도에서도 기업들이 품질혁신을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고 밝혔다.
국가품질명장은 개인의 기술적 성취를 넘어 현장 개선과 기술 전수를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숙련기술과 첨단기술을 연결하는 현장 전문가로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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