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28 13:02
뉴스 > 재벌·대기업
SK하이닉스, 100조 원 규모 주주환원… 주가 장중 7%대 반등
FCF 50% 이상 환원 약속 이행… 8월 40조 원 자사주 매입 완료
3분기 현금배당 14조 원 결의… 주당 2만 원 배당 지급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28 11:19:42
▲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의 100조 규모 주주환원 발표 이후 주가가 반등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8월 대규모 주주환원을 예고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2026 회계연도 기준 현금배당 30조 원 이상을 지급하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8월 발표한 40조 원을 포함해 총 60조 원 이상 규모로 진행해 총 약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주주환원 규모는 14조3000억 원이다. 올해 인공지능 붐으로 회사는 1년 만에 주주환원 규모가 7배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8월 발표한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주 완료했으며 곧 소각할 예정이다.
 
광고
이날 이사회에서는 3분기 현금배당 14조 원과 자사주 매입 20조 원을 결의했다. 매입할 자사주 가운데 주주환원 목적의 10조 원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며 나머지 약 10조 원은 임직원 보상용으로 주주환원 규모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 원으로 실적 개선을 반영한 배당 1만 원과 키옥시아 투자 성과를 나누는 특별 배당 1만 원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탈 컨소시엄을 통해 투자한 키옥시아 지분을 단계적으로 처분해 20조 원 안팎의 투자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27일 종가 기준 134만1000원이었던 SK하이닉스 주가는 28일 오전 9시 137만400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30분에는 144만7000원까지 오르며 주주 환원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 주가는 한 때 300만 원에 근접했으나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에 따른 조정과 부족한 주주환원 등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최근 몇 달 동안 제기된 솔리다임 상장설 또한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뒤늦게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개인투자자가 많았던 만큼 반발도 컸다. 7월 네이버페이 자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투자자 29만5591명의 평균 매수 단가가 181만1094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역대급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주주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여기에 성과급 협상까지 겹치며 직원들에게는 수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주주들에게 성과를 분배하는 데에는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실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회사는 영업 실적에 기반해 배당 규모를 정하되 상당한 규모의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 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은 매 분기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견조한 메모리 수요 성장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이를 주주와 꾸준히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87,955 ▶
어제 165,318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