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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원회(이하·금융위) 부위원장이 신촌 스타트업 거리축제 ‘IF 2018’에 방문해 창업 및 혁신 문화 확산에 대한 뜻을 전하고 그 바탕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김 부위원장이 연세로 일대에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신촌 스타트업 거리축제 ‘IF 2018’에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행사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렸으며 분야별 9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김 부위원장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 인식과 함게 사회 전반에 창업 및 혁신 문화를 확신시키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계기를 만들이 위해 축제 현장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해 분야별 스타트업 부스에서 기업 대표 제품 및 서비스 시연을 참관해 스타트업 각 분야의 최신 트렌트를 체험했다. 김 부위원장이 체험한 주요 서비스는 △ 여행자를 활용한 직구 서비스 △ 교육비 후불제 서비스 △ 개인참여형 축구 풋살 매칭 △ 임차수수료 없는 부동산 중개서비스 △ 자신의 취향에 맞는 홈디자인 추천 △ 스페셜티 커피 쇼핑 플랫폼 등이다.
서비스 체험과 함께 창업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들의 창업, 투자유치, 경영 과정에서 겪은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IF 2018 행사의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된 대학생 대상 데모데이에도 참석해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팀에게 시상도 진행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혁신 기업은 혁신 마인드와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는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하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IF 행사가 미국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핀란드의 슬러시 등 세계적인 스타트업 축제 수준으로 발돋움 했으며 자유가 곁들어지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는 ‘생산적 즐거움의 장’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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