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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보단 코스피, 중·소형주보단 대형주 강세 전망”
대신證, “1월 강한 해 상승 확률 높아”… IT·화학·반도체·자동차·운송·기계 추천
윤승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2-03 16:15:45
▲  올해 코스닥보다는 코스피가,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업계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 딜링 룸. [스카이데일리DB]
 
 
올해 코스닥보다는 코스피가,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업계의 전망이 나왔다.
 
3일 대신증권이 역대 국내 증시를 분석한 결과, 1월에 강하면 해당 년도 상승 확률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1981년부터 작년까지 40년 동안 1월에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경우 연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확률은 80%에 달했다.
 
반면 1월에 지수가 하락했을 때는 그 확률이 52.6%에 불과했다.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을 때의 평균 수익률도 1월에 지수가 하락한 경우(22.0%)보다 상승한 경우(33.9%)가 크게 높았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1월에 상승하면 연간 상승확률 46.7%, 수익률 64.6%를 기록했다. 반대로 하락할 땐 상승확률 37.5%, 수익률 14.6%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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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에 코스피 수익률은 3.58%, 코스닥은 -4.10%를 기록했다”며 “올해엔 코스닥보다 코스피가,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상승추세가 강해질수록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과 종목은 슬림화되고 집중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대신증권이 제시한 올해 최선호 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2차 전지, 신재생 에너지 등이었다.
 
이경민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정책·사회·문화의 변화는 기존에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인터넷·2차 전지·신재생에너지 업종의 매력을 배가시켜줄 전망이다”며 “여기에 글로벌 경기·교역회복과 정책 동력이 유입되는 대표적인 수출주인 반도체·자동차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글로벌 투자가 정보기술(IT) 분야로 집중될 가능성 높다”며 “4차 산업혁명 사이클에 있어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상용화되는데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내년까지 코스피 이익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소프트웨어, 화학, IT하드웨어, 반도체, 자동차, 운송, 기계 업종 등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소프트웨어(인터넷), 화학(2차 전지), IT하드웨어는 기존 주도주로 구조적 성장을 보이고 있고 반도체, 자동차는 대표적인 수출주로서 글로벌 경기·교역 회복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운송·기계 업종은 코로나19 반사이익,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강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특히 이들 업종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며 구조적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산업, 정책 수혜주이자 성장주로서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수요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종목들이 내년까지 ‘반도체 사이클’ 상승세를 탈 것이란 기대감도 비쳤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74% 점유율로 압도적인 과점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삼성전자의 성장이 돋보이고 있다”며 “반도체 수요는 다변화되고 ‘4차 산업혁명’이 구체화,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수요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존의 가전, IT부품, 서버 수요에 이어 로봇, 자동차 등의 수요도 가세해 ‘4차 산업혁명’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됐다”며 “올해 중 2018년 역사적 고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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