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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집 안 팔려”… 지방, 아파트 입주율 하락
5대 광역시, 지난달 60.6%… 5.2%p 하락
대대적 규제 완화 덕에 수도권은 소폭 올라
김재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3-21 11:00:00
▲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대부분 하락했으나 규제 완화에 수도권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대체로 하락했지만 수도권만큼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및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영향에 침체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3%, 1월 대비 3.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5.2%에서 77.1%1.9%p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는 65.8%에서 60.6%5.2%p, 기타지역은 63.9%에서 60.1%3.8%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인 서울(79.279.7), 인천·경기권(73.275.8)은 입주율이 상승했지만, 비수도권은 강원권(60.052.0), 대전·충청권(66.559.7), 광주·전라권(61.659.3), 대구·부산·경상권(64.962.7)에서 입주율이 모두 하락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가격 하락세와 거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와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주택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거래량이 회복되는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산연은 최근 발생한 미국 SVB 파산과 3월 기준금리 추가인상 및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경기침체 확장 국면으로 인해 당분간은 침체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월 미입주 원인 중 세입자 미확보 6.3%p(39.6%33.3%)·잔금대출 미확보 0.3%p(14.6%14.3%)·분양권 매도 지연 2.6%p(4.2%1.6%) 요인은 감소했고, 기존 주택매매 지연은 2.7%p(41.7%44.4%) 상승했다.
 
한편, 주택사업자가 바라본 2월 대비 3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8.1p 개선(72.180.2)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3.5p(67.571.0), () 지역은 16.1p(71.287.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광역시는 0.3p(75.775.4)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입주전망지수는 광역시 0.3p 하락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했다. 이는 규제지역 전면 해제·전매제한 기간 완화·다주택자 규제 완화·무주택자 대출규제 완화·부동산 관련 세제 완화 계획 발표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충북(61.5100.0)·전남(76.4100.0)·충남(58.882.3)·경북(66.688.8)·울산(62.582.3) 등 5개 시·도에서 입주전망이 20p 이상 상승했지만, 세종은 12.5p(87.575.0) 하락했다.
 
세종은 지난달의 급격한 지수 상승(1월 대비 2월 세종시 입주전망지수 27.5p 상승)에 대한 조정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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