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사건
지난해 김치 수출 역대 최대치 기록
김치·라면 쌍두마차로 식품업계서 역대 최대 수출 기록
김치 수출 1억5000만 달러 전년 比 10.3% 증가…주요 수출국 미국·유럽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10 13:55:10
 
▲ 지난해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김치 수출 전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티이미지 뱅크
 
지난해 김치 수출이 코로나19가 한창인 2021년도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치를 찍으면서 올해 김치 수출 전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축산식품부·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식품 수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5000만 달러(19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상승했다.
 
지난해 역대 수출을 기록한 김치의 경우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유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가 미국과 유럽에서 수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류 열풍으로 김치가 ‘건강한 식품’ ‘비건 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치에 이어 딸기·포도의 수출도 전년 대비 각각 22.5%·35.9%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농식품 수출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90.1억 달러(11조8161억 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김치뿐만 아니라 지난해 라면 수출액도 출시 이후 60년 만에 10억 달러(1조3149억 원)에 근접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5200만 달러(약 1조2500억 원)로 지난해에 이어 지속해서 새로운 매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올해도 김치·라면이 식품업계 쌍두마차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라면과 김치 등의 수출 증가는 ‘한류 열풍’·수출 기업들의 시장 개척 노력·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이 박자를 맞췄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농식품부는 지난해 민간·정부가 참여하는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설립해 농식품·전후방 산업의 수출 산업화를 목표로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
 
또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농식품부는 유력 구매업체를 소개·지원하는 등 다양한 수요처 발굴에 나섰다. 일례로 국제 식품박람회·케이-푸드 페어를 개최했으며 이 행사에는 약 124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들의 수출 부진 품목에 대해서는 새로운 판로 발굴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한류 콘텐츠와 연결한 간접 광고(PPL) 전략을 세우는 등 드라마와 같은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농식품부는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통합 조직 중심으로 사업 체계를 개편하고 품질관리·물류 비용 절감·연구개발(R&D) 등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서 식품 업계 한 관계자는 “김치의 전통적인 제조 방법·문화적 가치가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도 김치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과 수요를 증가시킨 배경이다”며 “이와 더불어 K-팝·K-드라마·K-뷰티 등의 한류 문화 확산이 김치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