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4º
미세먼지 좋음
수원 25.8º
미세먼지 보통
강릉 23.2º
미세먼지 보통
여수 28.5º
미세먼지 보통
)
최근 정부의 필수의료강화를 위한 4대 정책패키지 발표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저 출생과의 전쟁’이 선포된 가운데 구미시가 2024년 구미형 보건의료 정책을 내놔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구미시는 소아진료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구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의 근무자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 센터에서 진료 받은 소아·청소년은 타 지역 포함 총 9017명이다. 올해도 시는 경북 서부권 소아응급의료기관의 역할 감당을 위해 도비 3억 원을 확보한 총14억 원을 투입해 의료 인력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고령산모와 2,5kg 미만의 저체중아·조산아·다태아 등 고위험 신생아 출생이 증가됨에 따라 3월 ‘경북 유일의 구미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 개소가 예정돼있다. 이곳에 지원되는 올해 시비는 9억8000만 원이다.
이와 관련한 지역 협력기관은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다. 시는 구미차병원과 연계·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 3명과 간호사 6명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면서 365일 응급분만과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병상 6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한정된 미숙아 진료와 함께 여러 복합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지역 내외 의료기관과의 연계‧협력구도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지역근로복지공단 직영 외래재활센터 개소가 예정돼 있다. 이곳 센터는 재활의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간호사 등 15여 명의 인력이 경북권 근로자의 전문 재활치료와 업무 관련성 특진·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이곳 센터로 인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근로자가 찾아오는 도시’ 실현을 기대하며 운영에 필요한 임차료 등 10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지역의료 붕괴·의사 인력 부족 등 필수 의료체계 붕괴 우려가 크다”면서 “구미만의 필수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구체적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저출산과의 전쟁을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