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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매년 화려한 머드축제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이 따스한 봄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감성적 체험을 제공한다.
충청남도 보령시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백사장에서 ‘2024년 대천해수욕장 슈퍼어싱 해변 맨발걷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어싱(SuperEarthing)이란 지구의 자연적인 에너지를 맨발로 체험하는 활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참가자들은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바다의 숨결을 느끼고 자연 친화적인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해변에서 맨발로 걷기는 평지에서 걷기에 비해 몇 가지 중요한 이점이 있는데 해변의 부드러운 모래는 발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주며 이는 발과 발목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강화시키고 자세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해변의 모래는 발바닥을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이는 전반적인 에너지 수준을 향상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행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백사장에서 시작되며 3km의 해변을 따라 걷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신발주머니와 머드비누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며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봄의 따스한 기운이 소생하는 대천해수욕장의 해변에서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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