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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실축… 울산, 日요코하마에 막혀 ACL 결승행 좌절
4강 1·2차전 합계 3-3 이후 승부차기서 4-5로 무릎
울산, 수적 우위에도 3차례 골대 불운에 좌절
울산 패배로 전북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불발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5 10:03:41
▲ 프로축구 울산 HD의 김민우가 24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에 실패한 뒤 그라운드에 누워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연합뉴스
 
 K리그1 챔피언인 울산 HD10명이 뛴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면서 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은 24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2023~24 ACL 준결승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174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울산은 1, 2차전 합계 3-3 동점으로 연장전에 임했고 득점에 실패한 뒤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5번 키커 김민우의 슈팅이 막히면서 결국 4-5로 무릎을 꿇었다.
 
안타까운 승부차기 패배로 역대 ACL에서 두 차례(2012·2020)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은 4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을 4강에서 마무리했다.
 
요코하마는 511·25일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홈 앤드 어웨이로 패권을 다툰다.
 
수적 우세의 유리한 상황에서 무려 40차례 슈팅을 쏟아냈지만 3차례 골대 불운에 시달린 울산의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수비 불안으로 전반에 3골을 내준 뒤 마테우스와 보야니치의 페널티킥 골로 2-3으로 따라붙은 울산은 후반 32분 김민우가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며 땅을 쳤다. 울산의 두 번째 골대 강타였다. 추가골 사냥에 실패한 울산은 1, 2차전 합계 3-3으로 90분을 마치면서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다.
 
울산은 연장 후반 9분 켈빈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려 3번째 골대 불운 속에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울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14번 키커로 나선 마틴 아담, 켈빈, 고승범, 이청용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역시 요코하마도 4명의 키커가 골 맛을 보며 4-4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울산의 5번 키커로 나선 김민우가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리고 찬 왼발 슈팅이 몸을 던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요코하마의 마지막 키커 에두아르두에게 실점하며 결승행 티켓을 넘겨줘야만 했다.
 
한편 울산이 ACL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전북 현대의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진출 가능성도 사라졌다.
 
FIFA 클럽월드컵은 2025년부터 참가팀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되고 개최 주기도 4년으로 길어졌다.
 
AFC 가맹국에 4장이 배분됐는데 이미 2장은 2021ACL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2022ACL 우승팀 우라와 레즈(일본)가 챙겼다. 여기에 울산이 17일 요코하마와의 ACL 41차전에서 승리하며 AFC 클럽 랭킹 2위로 출전권을 확보, 1장만 남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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