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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는 핵펀치’ 조지 워싱턴호… 곧 한반도 전개
8년 8개월 만에 로널드 레이건함 대체키로
무인 공중급유기 실려 함재기 작전반경 커져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9 18:18:20
▲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연합뉴스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CVN-73)88개월 만에 이 로널드 레이건함(CVN-76·10t)을 대체 할 예정이다
 
한반도 인근에는 로널드레이건함을 비롯해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칼빈슨함 등이 있는데, 대서양에 있는 조지 워싱턴함이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중순 사이 전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조지 워싱턴함은 지난달 25일 버지니아주 노퍽 기지를 출항했다. 중남미 대륙을 돌아서 주요 우방국과 연합훈련을 거쳐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순에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로널드 레이건함은 5일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 기지를 출항했다.
 
201510월 배치 이후 9년 만에 미 본토로의 귀환길에 오른 것이다. 이 항공모함은 2·3개월 후 워싱턴주 브레먼트의 푸젯사운드 해군 조선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1년간에 핵연료 교체 등 대대적인 창정비를 받는다. 앞서도 조지 워싱턴함은 2008년 요코스카에 배치돼 역내 억지 임무를 수행한 뒤 201510월 로널드레이건함과 임무를 교대한 바 있다. 9년 만에 로널드 레이건함과 교체하고 복귀하는 것이다.
 
니미츠급인 조지 워싱턴호는 축구장 3배 크기로 5500명 승조원의 승선이 가능하며 갑판과 격납고에는 전폭기인 슈퍼호넷과 호넷·조기경보기인 E-2C, 대잠헬기 시호크 등 7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한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이유다.
 
주목할 만한 것은 조지워싱턴함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핵연료를 교체를 완료했다는 것. 거의 모든 장비 부속을 샅샅이 수리 교체하는 오버홀과정을 거치며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항모로 거듭났다. 무인 공중급유기 스팅레이(MQ-25A)도 탑재해 함재기의 작전 반경을 비약적으로 늘린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함재기를 스텔스기 등으로 교체해 작전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도 주목 받는다. 미 해군에 따르면 4.5세대 전투기인 F/A-18E/F 슈퍼호넷 전력 일부가 해군용 5세대 스텔스기 ‘F-35C 라이트닝로 교체됐다.
 
강화한 전력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각종 전략 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군사 도발 움직임을 보이는 북한 정권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이건호가 요코스카를 떠나고 워싱턴호가 미 7함대 작전 관할지역에 도착하기 전 북한의 대형 도발로 미국 전략자산이 출동할 경우 남중국해 일대에서 활동 중인 핵 추진 항모 니미츠호(CVN 68)가 투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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