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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20일 의회동 2층 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 주요 업무 TF팀 팀장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는 △여성복지과(인구정책팀·외국인생활지원팀) △아동보육과(아동복지팀·아동보호팀·보육지원팀) △보건소(모자보건팀) △시립도서관(도서관정책팀) 등 4개부서의 팀장 △아산시가족센터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저출생 극복 주요 업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 △2024년 인구동향 △저출생 극복 분야별 세부 사업현황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지원 등에 대하여 각 팀별 업무현황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그중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아산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수가 2013년 1만2056명에서 지난달 3만6395명으로 10년 사이 외국인 증가율이 201% 이상 증가하면서 이들 가정의 출산과 양육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임신 출산 관련 지원 책자 외국어 번역 △다문화 임신부 건강 교실 운영 및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지원 △다문화 가족 임신출산육아 특화 도서관 지정 △다문화 가족의 정주여건 개선 등의 내용에 대하여 집중 토론이 진행됐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우리 시 인구정책 관련 팀장들은 저출생극복 힘쎈 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저출생 극복 정책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4년 저출생 극복 사업을 위해 △결혼·출산하기 좋은 여건조성(일자리·주거)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 △가정 양육에 대한 돌봄 지원 △보육지원 및 공공 돌봄체계 구축지원 △초·중·고 교육 등 지원 △일·가정 양립 및 저출산 인식개선 사업 등 총 105건·2230억 1100만 원(국도비포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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