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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고용노동지청은 구미·김천지역 여성 다수고용사업장 55개소를 선정해 17일부터 28일까지 4대 기초노동질서준수와 육아지원제도 활용 여건조성 및 사용자인식개선을 위한 현장예방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의 목적은 노무관리가 취약한 30인 미만의 여성 다수 고용업종(어린이집, 복지 센트 등 보육·복지 업, 중소병원 등)이 대상이다.
2주간에 걸쳐 이어지는 현장지도에서는 사업장별 서면근로계약체결 여부와 육아지원제도의 활용여부, 여성근로자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개선 등 근로취약자의 노동권 보호에 강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점검대상이 소규모사업장이라는 여건을 감안해 감독 전에 충분한 계도(교육+자가진단)기간부여와 감독 후 충분한 시정기한(기존 14일→25일)을 부여하는 등 사업주 컨설팅도 병행된다.
윤권상 지청장은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이 현장에서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매분기현장예방점검의 날을 운영 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근로감독을 통해 여성 등 취약계층 근로자의 근로조건보호와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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