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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AI+ 첨단로봇 융합 도시 구미’ 비전선포식이 9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및 구미로봇기업협의회 소속 관련 기업 40개소와 지역경제단체 6개소 혁신기관 2개소 금오공대 경운대학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고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구미로봇기업협의회의 창립총회가 2부 비전 선포식에는 △개식선언 △환영사·축사 △우현수 로봇PD의 초청강연 △구미로봇산업 동영상 상영 △비전발표 △산·학·연·관 업무협약(MOU)체결 △로봇전시 투어로 이어졌다.
2부에서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MOU 협약식으로 △구미시 △구미로봇기업협의회 △금오공대 △경운대 △경북경제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체결했다.
시는 첨단로봇 산업 거점도시 실현을 위해 △기업분야에 첨단로봇 기업 발굴‧육성‧투자유치 활성화 △기술 분야에 AI활용‧지능형‧고효율 기술 고도화 △인력분야에 로봇 기술‧제어‧운영 엔지니어 양성을 통한 로봇기업 중심 산업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구미산단 내 △지역특화 첨단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전주기 로봇제조 밸류(제품생산을 위한 재료·부품·인력 등이 연결되어 있는 생태계)체인을 구축해 △시민체감형 로봇친화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국유일의 로봇전문교육기관인 구미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재직 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첨단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 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으로 시 로봇산업 현황분석과 세부실행계획 및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시 로봇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로봇기업의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
추진 중인 사업은 △로봇산업 제조역량 강화 및 기술 고도화 추진 △지역특화 로봇부품산업 제조생태계 조성 △현장중심 로봇제조인력 양성과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사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으로 첨단산업 대전환의 시작을 알렸다”면서 “산업 전반에 융합‧연계성이 높은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기술 역량을 확보해 앵커기업·지역혁신기관과 함께 AI+ 첨단로봇 융합도시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로봇기업협의회는 로봇기업중심 제조생태계구축과 산업육성 및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기위한 목적으로 총 50개사(기업44개 혁신기관 4곳 지역대학2곳)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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