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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 시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양지를 소개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물놀이장·모래사장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물재생체험관’과 ‘서울물재생공원’은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과 놀이·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 체험관은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영상 관람실·홍보관·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서 하수처리 과정을 시청각 자료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층에는 어린이들이 하수처리 과정을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미끄럼틀을 통해 화장실에서 용변이 처리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공원 주변의 광장과 생태연못·물놀이터 등은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물놀이터는 서울시 공공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난지비치는 월드컵공원 내 난지연못 주변에 조성된 모래사장으로 ‘서울의 공원에서 모래사장을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포토존과 모험놀이터가 있어 가족과 연인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물들과 모래놀이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서울썸머비치’는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 68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26일부터 8월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광화 워터파크’와 ‘썸머피서존’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대형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다양한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수영장 이용 시에는 안전을 위해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이 필수이다.
세종대왕 동상 전면으로는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썸머피서존’이 조성되어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이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며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비치파라솔·아트 그늘막·쉘터 휴게존으로 구성되는 ‘썸머피서존’은 마치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곳곳에 야자수 나무 등의 소품을 활용해 꾸며진다.
해당 구역의 운영시간은 ‘광화 워터파크’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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