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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김천시 봉산면 일대에 큰 수해가 발생돼 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일부 복구비를 국비로 보전 받게 돼 시가 피해복구에 따른 재정부담을 덜게 됐다.
수해를 입은 재난지역주민들은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국세납부유예와 지방세납부의 면제·유예·공공요금 감면 등 직간접 혜택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항구 복구계획을 추진하던 중 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 “집중호우로 봉산면 일원과 시 전역에 걸쳐 수해가 났지만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도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시장은 “추가지원 혜택으로 지역주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오길 바란다”며 “시의 지속적 복구사업을 통해 같은 피해가 재발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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