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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지사는 K-컬처밸리 공영개발 방식을 CJ와의 사업협약 해제 이후인 7월 처음 보고받았다”며 “경기도가 발표한 공영개발은 7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TF회의에서 최초로 논의하고 추진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전날 이 사건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 추진을 촉구하며 제기한 공영개발의 문제점과 민간사업자로부터 지체상금 회수 불가 문제 등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명백한 사실을 다시금 강조하는 이유는 ‘K-컬처밸리 공영개발설 3월부터? 진실공방’이라는 식의 보도가 다수 있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K-컬처밸리 공영개발 문제는 ‘진실공방’이나 ‘진실게임’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올 3월부터 검토했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가짜뉴스’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경기도가 6월28일 첫 계약해제 발표 당시 민간업자로부터 계약을 해제(회수)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부분을 명시했던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을 얼마나 가질지는 의문이란 지적이다.
강 대변인은 이어 “2024년 6월30일 종료되는 기본 협약의 연장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왔으나 불가피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협약 해제를 하지 않고 사업 기간이 지나면 권리의무 관계가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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