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지스타 신작·무대 프로그램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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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출품작 17종 정보·타이틀 쿠폰 배포… 인플루언서·관람객 대전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1-15 14:32:20

그라비티가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인 작품들과 프로그램들이 호평을 받았다. 그라비티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50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총 17종을 출품하고 부스 전체에 시연존을 마련했다.

그라비티는 부스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 출품작 17종의 정보와 타이틀 쿠폰을 담은 브로슈어를 증정했다. 최초 공개되는 △라그나로크3 △Project Abyss(가칭) △라그나로크 크러쉬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SLG RPG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에 관심이 쏠렸다.

또한 그라비티는 인플루언서들과 팀을 이뤄 겨루는 게임 대전 콘텐츠를 통해 뜨거운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라비티는 14일 지스타 2024 출품작 중 핵심 타이틀인 △라그나로크3 △Project Abyss(가칭)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리메이크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는 2002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시작으로 20년이 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 IP다.

라그나로크 개발진은 라그나로크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 가지는 의의와 기존 타이틀과의 차별점에 대해 “라그나로크3는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 그래픽과 시스템을 향상해 정식 넘버링에 걸맞은 퀄리티라고 자부한다”며 “차별화를 위해 일부러 전혀 다른 느낌의 게임을 만들기보다는 원작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말했다.

라그나로크 이후 완전히 새로운 다음 세대 이야기를 다룬 MMOARPG 프로젝트 어비스 개발진은 플레이어가 배경 설정에 이입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젝트 어비스 제작직은 “처음부터 방대한 세계관을 보여주기보다 모험 과정에서 점차 세계의 비밀을 밝혀가는 방식의 스토리 전개를 택했다”며 “그 후 스토리의 자막·컷씬·삽화·퀘스트 등 유저가 모든 방면에서 게임 속 세계의 역사와 지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답했다.

프로젝트 어비스 개발진은 라그나로크 타이틀의 핵심 유저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줘 라그나로크 IP의 성장과 신규 유저층을 확보해 게임에 생명력을 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나선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리메이크 개발진은 강조하고 싶은 요소에 대해 “깔끔하게 재구성된 캐릭터와 배경 애니메이션이 돋보이는 스테이지 디자인부터 단계를 더해 긴장감을 더한 보스전 등 다채로운 플레이 요소이다. 또한 4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며 원작에 없는 새로운 엔딩을 추가함으로써 즐거움을 두 배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일태 그라비티 한국사업그룹장은 “올해는 더욱 많은 관람객분들이 그라비티 부스를 찾아주셨다”며 “남은 기간에도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그라비티의 부스에 방문해 시연도 하고 풍성한 혜택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jgy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