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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교통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12월 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되고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파주 구간도 이어진다. 여기에 20년간 멈췄던 교외선이 운행을 재개하면서 경기북부의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GTX-A 노선은 27일부터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32.5km 구간을 운행한다. 기본요금은 3200원·전 구간 요금은 445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개통으로 경기북부 주민들이 서울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파주 구간은 12월17일 개통된다. 경기북부 주요 구간 76.95km가 연결된다. 경기북부의 동·서 간 물류 이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교외선도 20년 만에 다시 달린다. 고양 대곡역에서 양주 장흥·의정부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은 하루 20회 운행된다. 운행 초기 한 달 동안 기본요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철도와 도로망이 동시에 확충되면서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교통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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