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무산되자 성명을 통해 “탄핵안이 가결될 때까지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내란을 일으킨 대역죄인을 처단하지 않고 오히려 대통령직을 유지하게 해준 국민의힘의 선택은 역사에 기록돼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비상계엄 선포는 용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탄핵안이 가결될 때까지 조합원·국민과 함께 국회 앞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대통령 퇴진 시까지 조직별 의사결정 기구를 통해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고 국회와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퇴진 집회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대통령 탄핵 무산 후 성명을 내고 “내란범 윤석열 탄핵안을 폐기한 내란 공범 국민의힘을 해체하라”고 직격했다.
민주노총은 “적당한 타협으로 임기 단축 개헌 등 ‘질서 있는 퇴진’을 꿈꾼다면 큰 착각”이라며 “분노한 민중의 준엄한 심판으로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처절한 최후를 맞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매주 토요일 전국 동시다발 주말 집중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 정권 퇴진’을 목표로 내걸고 시작한 총파업 투쟁 역시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도 5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으며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전날(4일) 파업했다.
금속노조 역시 11일부터 전면 파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는 성명에서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이다. 정당 해산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며 “총파업을 더 큰 규모로 진행해 윤 대통령 퇴진과 국민의힘 해체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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