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닷새째 이어지는 시민 통행 불편을 우려하며 노사갈등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8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과 지방청 등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노동상황 점검 주요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최근 이어지는 노동계의 파업과 집회 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앞서 5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등 노동 환경 개선안을 사측으로 전달한 후 교섭이 결렬되면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데 따른 우려다.
김 장관은 철도노조 파업 전개에 따른 열차감축 운행으로 시민들이 통행에 극심한 불편을 겪는 상황을 지적하며 “노사가 조속히 교섭을 재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철도노조의 파업이 5일 차에 접어들면서 국민의 불편이 누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일선 노동청에 “현장 노사관계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합법적인 노동권은 보장하되 국민 생활에 미치는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근 경기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일자리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전국 지방관서에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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